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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활용·발전 위해 안산습지포럼 창립해야 한다”대부도 람사르습지, 안산갈대습지 등 체계적 보전위해 필수
안산환경재단, 대송습지 보전위한 토론회 갖고 필요성 ‘공감’
발제자, “습지보전은 경제적 측면 등 각 분야서 이익 발생 가능”
  • 안산신문
  • 승인 2019.07.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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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활용 및 보전을 위해 안산습지포럼 창립 제안

안산갈대습지, 대부도 람사르습지 등을 포함한 지역내 생태거점의 습지를 현명하게 보존하기 위한 안산습지포럼이 창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안산환경재단이 9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가진 ‘안산시 습지 보전을 위한 토론회’장에서 발제자로 나선 안산환경재단 고관 박사를 비롯해 김순래 EAAFP(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인천경기TFT 의장 등이 공통으로 주장했다.

이날 김순래 의장은 습지를 보전한다는 것은 단순히 있는 그대로 지킨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는 것이라며 습지를 보전하는 것은 경제적 측면 등 여러 분야에서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을 주장했다.
특히 김 의장은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삶이며 현명하게 습지를 보전하고 활용하는 사례중 홍콩이나 싱가포르, 런던 등의 습지는 많은 이익을 보고 있음을 전했다. 

김 의장은 습지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안 중 하나는 우선,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전하면서 이용 계획을 고민하는 것이며 우선, 대송습지에 대한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하고 목적을 세우는 것은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할 수 있는 사안임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관 박사는 지금까지 여러번 시화호 관련 토론회가 있었으나 매번 지역주민들의 소통 부족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동감해 안산습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도록 포럼을 창립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히 보전의 관점이 아닌,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지역의 환경, 경제, 사회에 대해 융합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럼이 창립돼야 한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정한철 화성운동연합 사무국장도 수원 비행장 이전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해 화성지역에서, 습지 보전에 대한 계기가 마련됐으며 EAAPF 사이트 등록을 위해 지역 리더들, 농민, 어민과 지속적인 접촉을 하고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EAAPF 사이트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이 아니나 환경부가 인정해 주는 소중한 습지 이므로, 다른 개발 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는 될 수 있다며 대송습지는 준공이 되지 않은 공간이므로, 습지보전구역 등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개선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영 시화호생명지킴이 사무국장은 대송습지는 18만 개체, 129종의 많은 조류가 서식하는 공간이며 멸종위기종 중 7종이 관찰될 정도로 , 생태적으로 훌륭한 지역이라는 부연설명과 함께 그러나, 꾸준한 모니터링이 진행돼야 함에도 진행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시화호 생명지킴이의 경우, 외부 펀드에 의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보전을 위한 자료 축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국장은 습지와 농지가 싸우면, 농민들이 매우 힘들어 질것이며 습지와 농지는 함께 가야하되 무분별한 개발이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토론에 나섰다.

대송습지의 경우 현재상태로 가면 안전장치가 없다며 생태에 대한 안전장치로서 습지 EAAFP 등록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밖에도 참여한 토론회 패널들은 습지를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행정과 개발 당사자들이 직접 대화 창구에 나서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방청객들도 습지와 관련해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토론회를 이끈 전준호 환경재단 대표이사는 “대송습지를 둘러싼 다양한 개발 계획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내용들이 주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습지에 대해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질 습지 포럼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산환경재단을 비롯한 생태환경분야 지역사회 단체들은 안산습지포럼을 창립해 지속적으로 람사르습지를 포함한 지역 내 습지들의 현명한 활용과 보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 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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