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중학교는 12일, 학생 자율동아리 밴드부 공연을 진행했다. 성안중학교는 상담, 댄스, 랩, 성우, 만화 동아리 등 학생들 중심의 다양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 스스로 주관하고 운영하는 동아리 공연 활동을 틈나는 대로 진행 중이다.

그 중 대표적인 자율 동아리 C#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 16명이 각 각 키보드, 일렉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등을 맡아 방과 후에 꾸준히 연습하였으며, 그 결과 약 100분 동안 총 15곡의 프로그램을 솔로, 듀엣의 다양한 무대로 선보였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연주하는 모든 과정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고, 실제 밴드를 방불케 하는 멋진 공연 매너로 무대를 꾸몄다.

이 날 공연에는 방과 후에 모인 약 150명 가량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자리를 빛냈으며, 큰 호응과 협조 속에 건전한 학교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댄스, 랩 동아리 등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어서 학생들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성안중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를 통해 학생자치를 자발적으로 실현함으로써 학생의 자율성과 협력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며, 더 나아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공연으로 학교의 문화예술 발전에 활기를 불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