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13일, 본사 2층 상황실에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공사의 인권경영위원회는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진택 사업본부장, 박종진 조직혁신지원단장, 전명숙 근로자대표 등 내부위원 3명과 박홍순 안산고대병원 원목, 박정훈 대한산업안전협회 차장, 전은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최한솔 노무사, 최효용 ㈜삼주안전기술단 대표 등 외부위원 5명을 포함한 9명이 활동한다.

앞으로 안산도시공사는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인권 사항에 대해 인권경영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 자문을 거치게 된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이 인권경영 선언, 실천, 점검 등 인권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하여 인권 침해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구제절차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작년 8월 정부는 ‘제 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확정하여 기업 인권경영을 강조했다.

이날 인권경영위원회에서는 2019년 인권경영 추진계획 보고 및 인권영향평가 결과 및 개선사항에 대한 보고와 의결이 이루어졌다. 공사는 인권경영위원회 발족에 앞서 인권경영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기관운영과 주요사업 분야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2015년 11월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작년 12월 인권경영을 공식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인권경영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 인권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직원과 고객, 시민의 인권 보호를 실현하여 대한민국 NO.1 인권경영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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