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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관리윤준영<한도병원 제3심장내과 과장>
  • 안산신문
  • 승인 2019.08.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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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증상이 없으므로 혈압을 측정해 보기 전까지는 진단이 되지 않고, 진단이 되더라도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나, 고혈압은 중풍, 심장병을 일으키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므로 관리가 필요한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이면 1기 고혈압이다.
나이에 따라서 남자는 40대 후반, 여자는 50대 후반부터 고혈압이 생긴다. 나이가 들면 혈압이 올라가서 거의 대부분 고혈압이 된다.

원래 모든 사람은 정상혈압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혈압이 오르내린다면, 고혈압이 생긴 것이다. 2번 이상 측정한 혈압에서 더 높게 나온 측정치가 자신의 혈압이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측정 했을 때 120mmHg, 두 번째로 측정했을 때 140mmHg이라면, 자신의 혈압은 140mmHg이다.

정상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이기 때문에 어지러움, 실신 등 증상 없이 그냥 혈압이 낮게 나오는 것은 정상이다. 10대 청소년은 대개 수축기 혈압 100mmHg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술은 혈압을 올려 고혈압이 생기게 한다. 위험음주 기준은 하루 60g 알코올(소주 1병)이상이다.
흡연은 혈압을 올립니다. 하지만, 금연하면 체중이 평균 7kg 증가하기 때문에 체중증가로 인해 혈압이 올라갈 수도 있다.

운동하면 혈압이 떨어진다. 하지만, 2기 고혈압 즉, 수축기 혈압 160이거나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일 경우 운동하면 위험하다.

고혈압을 위한 운동 권장 기준은 매 주 5회 이상, 한 번에 30분 정도 땀나는 중등도 운동 강도다. 중등도 운동은 평균 시속 6킬로미터 빠르게 걷기다.(보통 걷는 속도는 시속 3킬로미터)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중풍과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고, 신장을 망가뜨려 혈액투석에 이르게 된다.
혈압이 올라가서 고혈압이 되면 자연적으로 다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약은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고혈압은 중풍, 심장병, 신부전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병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병임을 기억해야 한다.

혈압이 올라가는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또한 음주, 흡연, 운동부족, 비만 등 개인의 취향이나 습관 때문에 고혈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약을 먹을 것인지, 아니면 생활습관을 바꿀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알기 위해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체중의 5%는 자연히 변하는 것이라 체중감소로 생각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60kg이라면 3kg정도는 자연스럽게 오르내릴 수 있다. 다이어트는 체중의 10% 감소를 말한다. 60kg라면 6kg는 감량해야 하고, 다시 살이 찌면 혈압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혈압약 부작용으로 잘못 알려진 것들이 ‘신장이 안좋아진다’, ‘당뇨가 생긴다’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고혈압 약을 먹어도 혈압이 정상보다 높아서 생기는 부작용이다. 즉, 혈압약을 먹고 혈압을 정상범위로 낮추면 생기지 않는 질병이다. 알려진 바로는, 혈압약을 먹는 인구의 1/4은 오히려 혈압약이 부족하거나 음주 등 생활습관의 문제로 혈압이 정상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불면증이 심하면 혈압이 올라 갈 수 있다.

고혈압 발생은 사람마다 발생시기가 다르다. 술이나 담배도 일정량 이상 하면 혈압이 올라간다. 술을 일정하게 마시는 사람은 음주 다음날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측정해봐야 한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 1주일간 금주하고 혈압을 측정하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다시 술을 마시면 혈압이 올라간다.

일단 고혈압이 생겼으면 혈압을 낮춰야 한다. 혈압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고혈압약이다. 술 마신 후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면 중풍, 심근경색 등 위험이 있으니, 일단 약을 먹고 혈압을 낮춰야 안전하다. 추후 술을 줄이면 혈압을 낮출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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