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는 26일부터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김동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등의 의사일정 관련 안건을 의결하고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제안설명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과 일반 안건을 심의하며, 9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영 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각 시정에 관한 질문과 안건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정예산에서 1천66억5천여만원 증액된 2조4천901억3천만여원 규모의 2회 추경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유재수(위원장) 현옥순(간사) 강광주 박은경 윤석진 한명훈 추연호 의원 등 7인이 선임됐다.

이날 안건 의결에 앞서서는 송바우나 의원이 의회와 시 집행부의 건설적인 관계 설정 차원에서 집행부로 기 송부한 서면질문서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본회의 개의 전에는 6·7세 아동으로 구성된 선부동 ‘참뜻어린이집 동요팀’이 두 곡의 동요로 소통콘서트 무대를 채우기도 했다.

김동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건전한 비판, 대안 제시라는 의회의 고유기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번 256회 임시회부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전 의사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의회 방송은 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vod.ansan.go.kr/)로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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