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열린글밭 칼럼 의학칼럼
조기위암과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
  • 안산신문
  • 승인 2019.10.02 12:01
  • 댓글 0
장영이<한도병원 소아기내과장>

내시경 치료는 수술에 비해 비침습적이고, 장기를 보존할 수 있으며,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등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서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어 앞으로도 그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위절제술 후 합병증이나 후유증 등과 연관된 치료 후 삶의 질이 중요한 치료 성공 여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 또한 치료 적응증 확대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수술하면 위 2/3정도를 절제하고 살아가야 하는데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을 하면 위의 일부분 껍데기만 벗겨내고 위가 남아 있는 채로 살아가게 되니 그 합병증과 후유증은 수술에 비해 훨씬 적다하겠습니다.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은 위장관 점막에 국한된 조기암, 전암성 병변, 점막하 종양을 고주파 전류와 내시경 부속기구를 사용하여 병변을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내시경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 암조직을 제거한다. 최근 해상도 높은 내시경이 보급되고 내시경 전문의의 숙련도가 높아져 1㎝ 미만의 미세한 초기암도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로 완치할 수 있다. 수면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은 시술에 의한 고통이 없고, 매우 안전한 시술입니다.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을 받기 위해서는 1. 시술 전 8시간 이상 금식을 합니다. 2. 시술 전 혈압, 맥박, 호흡을 체크합니다. 3. 시술 전 정맥 주사를 맞습니다. 4. 시술 내용과 필요성, 합병증에 대한 설명을 충분하게 들은 후 수술 승낙서에 사인을 합니다. 5. 틀니가 있으신 분은 시술 전 미리 틀니를 제거하고 립스틱을 지웁니다. 6. 시술 전에 내시경 삽입 시 유발되는 구역질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기포 제거제를 먹고 국소 마취제로 목 마취를 하며, 위장운동 억제제를 근육 주사합니다. 7. 시술받는 자세는 위내시경을 받을 때와 같이 왼쪽 옆으로 누운 후, 가볍게 무릎을 구부리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화상 방지용을 다리에 붙이고 입에 마우스피스를 가볍게 뭅니다.8. 시술직전 시술의사의 지시에 따라 진정제를 정맥 주사합니다.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을 시술방법은 1. 시술은 내시경을 위내로 삽입한 후, 정상조직과 병변을 선명하게 구별하기 위해 병소부위에 염색약을 뿌립니다.
2. 고주파 절개도로 병변 부위를 표시하고, 약물을 주입하여 충분히 부풀립니다.
3. 침형 절개도를 이용하여 병변부위를 절개합니다.
4. 고주파 전류와 내시경적 올가미를 사용하여 서서히 조이면서 절제를 합니다.
5. 절제 조직 회수에 용이한 기구를 사용하여 조직을 회수한 후 고정판에 핀을 이용, 신전 고정하여 조직검사를 의뢰합니다.
6. 시술 중 공기 주입으로 인한 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며 구역질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온 몸에 힘을 빼고, 침은 삼키지 말고 옆으로 흘러내리도록 하고, 호흡은 코로 들이쉬고 내쉬는 심호흡을 하도록 하면서 가능한 구역질과 트림을 참아야 합니다.
7. 절제 후 출혈이 있을 경우 지혈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시술 시간은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시술 후 주의사항은 위 내시경과 동일하나 검사 중 안정제 주사로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약 2~4시간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나아집니다.
시술후 24~48시간 금식합니다.
합병증으로 출혈과 천공,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혈 및 지혈과 위벽의 천공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치유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술 부위 확인을 위해 2일 후 내시경 검사를 한 번 더 시행하게 됩니다.
시술 후 1, 3, 6, 12개월에 내시경을 시행하며, 그 후 정기적으로 1년마다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