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원 부설 안산경기민요단 정기공연이 4일 오후 7시4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공연은 안산경기민요단(단장 최창규)이 1997년 창단이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하면서 성장한 모습들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과 협연으로 경기민요만의 생동감 넘치고 흥겨운 소리로 공연의 질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총 3부로 나뉘어져 1부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연주, 2·3부는 안산경기민요단의 상임지도인 서정화 선생을 비롯한 민요단의 매력적인 음색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의 질높은 초청공연과 한국무용 황미혜 선생과 경기민요 여성룡, 안재현, 최정아, 김소희, 이우승 단원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공연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민요단은 10월 가을의 초입에서 사랑하는 가족 혹은 연인과 이번 공연을 함께 한다면 우리노래, 우리가락의 멋과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월의 가을밤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희망했다. <박현석 기자>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