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기 한국화가

 이 작가, “한국화의 자유로운 창작과 색채 보여 주고파”

안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기(57) 작가가 최근 열린 안산국제아트페어 화랑초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화제다. 오랫동안 한국화가로 활동한 이 작가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인사동갤러리 고도’의 초대작가로 출품,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 작가는 안산미협 주최 아트쇼에 10점의 작품을 내놓고 개인전 형식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같은 화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선일 작가도 이유기 작품에 대해 “꽃은 매우 화려하고 세속을 벗어나 하나의 선(禪) 경지에 이르고 있다. 꽃술의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력은 인간의 세계의 세속에 물들지 않고 스스로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개척해 가고 있다. 나의 아름다웠던 시절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운 표현은 사람들의 마음을 매료 시킨다. 내가 뛰놀던 고향산천 내나라 내 조국 산천을 아름답게 표현 하려는 형상을 만드는 능력은 화가의 기본 기능 중에 하나이고 사(思)와 상(想) 사상을 붓 안에서 진실하고 적절하게 표현해 그림 밖으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며 “그리고 아름다운 날 내안의 이중성, 혼돈은 인간의 내재된 이중성과 모순을 끄집어내어 한국화의 새로운 구도의 시도와 실험과 창작을 하면서 화가의 정원에서 그림의 구도가 서로 결합 하고 그림의 내용과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리하여 누구나 어릴 적 꿈꾸었을 행복한 이야기들을 유려한 선과 즉흥적이며 우연적인 색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언급했다.
이유기 작가는 “한국화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유스럽고 창작의 미를 더하고 싶다”며 “여건이 되는데로 한국화의 새로운 색채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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