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엄마들을 위한 ‘생생충전, 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생생충전, 쉼 프로그램’은 육아에 지친 맞벌이 부부나 육아전담 부모에 대한 신체·정신적 치유와 심신 안정, 치료의 기회를 엄마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고자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총 3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달 고잔동 소재 신나는 문화학교(대표 라은영)가 위탁업체로 지정됐다.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간 신청을 받고 있는 안산시는 주민등록상 안산에 거주하거나 아이가 2명 이상인 엄마, 첫째 아이가 초등생 이하에 해당되는 엄마일 경우 가능하다.
1차로 11월 13일 하루 동안 자존감 회복특강과 네일케어, 예술공연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며 2차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강원 원주(뮤지엄산)여행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3차는 11월 20일, 자존감회복 특강과 네일케어, 예술공연 관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참가에는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평가표에 의한 선정후 공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쉼’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산시의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기타 문의는 안산시청 여성가족과(481-2303,2604)로 하면 된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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