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관장 강기태)은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2019 큰숲 예술제 : 예술, 꽃피우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큰숲예술제는 지난 5년간 복지관에서 진행되었던 큰숲아카데미의 발자취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올 한 해 사업에 참여해준 여러 작가와 장애당사자분들 그리고 가족분들과 함께 뜻깊은 발표회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포츠문화여가팀 조혜민 사회복지사는 “발달장애인에게 문화 관련 기획, 연출, 창작, 공연 실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노력하였으며, 전시 준비과정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예술의 향기를 직접 느끼고 문화를 통해 나를 찾고, 삶의 행복을 보다 가치 있게 바라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시 1부는 11월 27일 안산 문화공간 화사랑 8층에서 오픈 기념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며, 2부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 날인 12월 7일에는 악기연주, 난타, 영화 상영, 연극, 댄스 공연 등 “큰숲 발표회”가 예정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강기태 관장은 “큰숲아카데미 예술사업의 결과물들을 꽃처럼 예쁘게 피워 선보일 것이며, 이번 계기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여가에서 전문적인 문화예술 작품 활동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서 양식 등은 상록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happychange.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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