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열린글밭 칼럼 박현석 데스크
자원봉사센터, 편견없기를
  • 안산신문
  • 승인 2019.11.27 18:41
  • 댓글 0
박현석 <편집인.편집국장>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UN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제정한 날로 매년 12월 5일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전 세계 각국에서는 관련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캠페인을 펼치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 UN은 2001년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에 제정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서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이날부터 일주일간을 자원봉사 주간으로 규정한다. 이 기간에는 정부를 비롯한 지방 자치 단체, 자원봉사 단체 등이 기념행사, 연구 발표회, 국제 교류 행사, 유공자 표창 행사 등을 가진다.
안산시 자원봉사센터는 1천 200여명의 자원봉사단체장, 20만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 성원에 힘입어 다른 어떤 도시의 자원봉사센터보다 튼실하다. 덕분에 안산시 크고 작은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항상 나와서 큰 힘을 발휘한다.
이 같은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플렛폼 역할이 안산시자원봉사센터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과거 열악했던 근무환경을 벗어나 와스타디움에 자리잡고 커피숍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그동안 퇴임공무원의 자리였던 사무국장을 비롯해 센터 이사장의 폭넓은 기부와 다양한 이력의 센터장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다소 무리한 부분도 있었지만 매년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의 위상은 커지고 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의 위상은 수십만 명의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없다.
자원봉사자나 자원봉사단체가 그동안 봉사에 따른 댓가를 바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자원봉사의 나눔전달은 더 많이 커졌다. 자원봉사센터도 그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있다.
15명의 자원봉사 직원들 대부분은 그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늘 생각하고 움직인다고 말한다.
자원봉사센터가 직접 나서서 하는 사업보다는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과 예산, 프로그램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열악한 자원봉사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재원마련을 위해 안산시 예산증액 뿐만 아니라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원봉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나로부터 범위를 넓혀 내가정, 내이웃, 내마을, 내도시, 내나라, 내지구로 퍼져가는 물의 진동 파장처럼 물결운동이 퍼져갈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 조성이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일 수 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천개의 자원봉사단체와 수십만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편견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사람이 많은 곳은 으레히 좋은 소문도 있고, 안좋은 소문도 들리기 마련이다.
사실과 다르게 단체나 자원봉사자들이 소문난다면 그 진위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자원봉사자들이나 자원봉사단체는 무엇을 바라고 봉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진심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자원봉사직원들이 더 많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