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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안산은 안전지대인가?확진환자 없으나 접촉자 11명, 1명 감시해제
  • 안산신문
  • 승인 2020.02.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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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의심신고자도 52명 중 27명 자가격리
시, 지원본부 열화상카메라 설치.주민센터 방역소독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이 이어지고 있으나 안산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안산의 경우 원곡동을 중심으로 다문화 특구로 조성된 지역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어 최근 원곡동 일원에는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거의 끊겼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안산은 원곡동을 중심으로 10개국 이상의 외국인들의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중국동포 4만9천여명, 중국인인 한족이 8천670여명이 지난 해 11월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집계된 수치다. 그러나 안산시 외국인지원본부에 따르면 불법체류자 등을 포함하면 6만여 명 이상의 중국 출신의 외국인들이 안산시 전역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욱이 베트남이나 필리핀, 태국 등의 외국인 거주자의 경우 정부와 안산시가 적극 권고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중 하나인 마스크 착용 등의 홍보에 호응하고 있으나 일부 중국인과 중국동포들의 호응도가 높지않아 늘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말이다.
원곡동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곡동서 식자재판매업을 하고 있는 한 주민은 “중국 근로자들이나 중국교포들이 워낙 많은 동네라 늘 불안하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외국인들의 협조가 필요함에도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 일부 외국인들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안산시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감염병 예방수칙 현수막과 예방수칙포스터, 전단지 등을 배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살균제 등을 어린이집 200개소와 관내 병.의원 700여개소에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상록체육과 주변과 역사나 터미널, 시민시장, 원곡동 주변 등을 주 3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는 지난 1월 24일, 정부와 합동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들어갔으며 1월 30일 종합 점검 회의를 거쳐 안산시재난대책본부 운영회의를 1월 30일 열어 행정안전국장 등 12명의 해당 부서장이 긴급회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2월 4일 현재 1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안산은 그나마 안심이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불안감은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4일 현재 안산시에는 11명이 확진환자 접촉자로 분류돼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감시 해제됐다. 11명중 12번 확진환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안산시민은 9명이나 돼 이 또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안산지역에서 확진환자가 발생되지 않아 더욱 철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에 의심신고된 시민도 4일 현재 52명이었으나 25명은 의심신고자 관리에서 해제됐고 자가격리 시민은 27명이다. 진단검사 관리 대상은 13명이며 검사중인 시민이 1명, 음성인 시민은 12명이다.
안산시는 확진환자 접촉자들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모니터링 중이며 자가격리통보서 발급후 개인생활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인위생용품과 생활지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4일 현재 1번 환자와 접촉한 능동감시 대상자 1명은 기간 만료로 감시가 해제됐으며 4번 환자 능동감시 대상자 2명은 실거주지로 이관했다. 12번 환자 자가격리 대상자는 신규통보 5명과 능동감시 전환 1명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의심신고 관리자는 우한입국자 중 1명은 진단검사를 의뢰한 상태며 우한입국 내.외국인 및 검역소 통보자는 16명으로 자가격리중이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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