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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상록을 당원, 김영환 전의원 ‘백의종군’ 촉구기자회견 갖고 관철안 될 경우 무소속 후보 추대까지 불사
  • 안산신문
  • 승인 2020.02.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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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상록을 당원협의회 일부 당원들이 21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 이번 총선출마를 예상하고 있는 김영환 전 의원의 백의종군을 촉구했다.
40여명의 당원들이 참여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뼈 속까지 민주당인 김영환 전 의원이 보수인 우리와 같은 당원이 됐다”며 “김 전 의원이 안산시민에 대한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이 우리의 동지가 됐고 ‘통합을 위해서는 과거의 잘잘못을 묻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영입한 김영환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4선을 역임한 민주당의 핵심 인물로서 선거 때마다 우리 당에 패배를 안겨줬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 전 의원에 대해 “지난 20년간 보수정당 저격수로 활약해놓고 ‘사이비 진보정권 심판’을 위해 미래통합당에 합류한다고 했지만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과 관련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이 끝나고 안산을 떠나 이사를 가서 단 한 차례도 지역에 보이지 않다가 총선이 다가오자 슬그머니 안산으로 다시 이사를 와 보수정당에 합류하는 것을 보며 상록구민은 안중에도 없는 김 전 의원의 이기적인 처신에 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그럼에도 만약 김 전 의원이 21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금배지 욕심에 신념도, 소신도 포기한 철새 정치인이라는 낙인과 함께 지역주민의 대대적 낙선운동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통합의 원칙을 위배하고 대의와 명분도 모두 버리면서까지 김 전 의원을 상록을 지역에 전략공천 한다면 이는 상록을 주민들과 4년 전 패배를 되갚기 위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묵묵히 참고 견뎌온 미래통합당 당원동지들을 모두 헌신짝 버리듯 버리는 것”이라면서 “당의 민심을 저버린 이러한 부당한 처사가 있을 경우에는 지역주민의 이름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후보를 선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시켜 지역주민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겠다”고 당에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김 전 의원이 생각하는 것보다 지역주민의 우려와 공분은 훨씬 거세고 강하다”며 “지금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문재인 정권 심판과 안산시민을 위한 ‘백의종군’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미래통합당 상록을 운영위원단과 미래통합당 안산상록을 고문위원단, 미래통합당 안산상록을 자문위원단과 여성위원단, 청년위원단이 함께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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