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가 FC서울 소속 미드필더 신재원(21)을 임대 영입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신재원(22) 선수는 공격은 물론 측면수비까지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서울과 2023년 말까지 계약한 그는 지난해 K리그1(1부리그)에 데뷔했으나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고려대 에이스’로 불리며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신재원은 2018시즌 U리그에서만 12경기 10골을 몰아치며 입지를 넓힐만한 활약상을 남겼고, 19시즌 자유선발로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신재원 선수는 “비록 임대신분이지만, 팀에 소속감을 가지고 내 자신뿐 아니라 안산에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올 시즌 기회를 많이 잡으며, 팬들에게 내 이름을 각인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해 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신재원 선수는 곧장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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