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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복지관, 사각지대 6가정 방역소독손소독제도 1천개 준비해 상가돌며 응원
  • 안산신문
  • 승인 2020.03.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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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정)은 19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침체 되어 있는 부곡동 지역의 상권을 응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부곡동 지역 상가와 거리를 돌며 손 소독제 나눔을 진행하고 사각지대 6가정의 방역 소독했다.
이날 준비한 손 소독제는 총 1,000개로 부곡동 상가 200곳과 거리를 지나는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졌는데 평소 활기차던 거리는 한산하고 상가의 사장님들 표정은 대부분 어둡고 쓸쓸했다.         
학교 앞 문구점 사장은 “학교 준비물도 점점 줄어 들어 경기는 전부터 좋지 않았지만 큰돈 욕심 없이 살자 하는 마음으로 지금껏 버텼어요. 그런데 20년간 이곳에서 장사한 시간 중 이렇게 어렵고 사람 보기 어려웠던 적은 없네요. 얼마 전 암으로 큰 수술까지 하게 돼서 살기가 참 힘들다”라고 힘들어 했다. 또한 얼마 전 개업한 음식점 사장은 소독제를 내미는 사회복지사의 손이 죄송스러울 만큼 어두운 얼굴로 감사움을 표시했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도 꽃은 핀다며 희망을 보여준 주민들도 있었다. 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방역 소독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집에 와서 소독도 해 주고 복지관에서 계속 관심 가져 주어 내가 이렇게 좋아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추운 날 다니느라 고생한다며 빵이며 꽃을 한가득 안겨주신 상인들도 많았다.
한편 복지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는 두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휴대용 손소독제 나눔, 지역 내 주택 손소독제 비치 및 항균필터 설치, 방역 취약가구 소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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