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정재초 주변과 경로당에 매리골드, 일일초 등 가을꽃 2,000본을 심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꽃 식재는 주택가와 인접한 학교주변과 어린이공원내에 위치한 경로당을 중심으로 가을꽃을 식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학생들에게 밝은 분위기를 선사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가을꽃 2,000본은 시에서 운영하는 와동 꽃묘장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으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희망근로 인력 등 10여명이 참여해 식재했다.
채충렬 부곡동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조금 더 참고 이겨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뛰어놀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부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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