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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상록수역 정차!때아닌 부동산 열기, 매물 갑자기 사라져 투자자 관심 집중
  • 안산신문
  • 승인 2021.0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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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주변 한양.신안.월드 등 매입 문의에 부동산업계 ‘비명’ 
안산시, “아직 확정된 사안 아무것도 없으나 안산 정차 환영”


상록수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의 정차역이 된다는 보도가 24일, 중앙언론에서 보도되면서 안산시 관련부서는 물론이고 지역 부동산업계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25일, 상록수역 주변 부동산업계는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 회차 지역으로 상록수역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문의전화가 몰려들어 업무를 볼 수가 없는 지경이라는 것이다.
상록수 한양아파트 한 입주민은 최근 부동산 시세를 확인하러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들렀다 매물건을 찾아 볼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상록수역 주변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안산시 관련부서도 25일, 하루종일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정차 문의로 업무를 제대로 보지못했다며 하소연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무것도 없는데 언론이 너무 앞서가는 바람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향후 민간사업자가 정차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입장이다. 사업을 맡을 민간사업자는 5~6월께 선정한다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특히 상록수역의 경우 환승시설이 돼있지 않아 GTX-C 노선의 안산정차는 환영하고 있으나 정차역 결정에 있어서는 민간사업자의 제안에 따라 결정될 부분 임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2일, 고시한 GTX-C 노선 시설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안산선(전철 4호선)과의 연결 가능성은 제시한 바 있다.
수원(수원역)~양주(덕정역) 사이 74.8㎞를 잇는 GTX-C 노선은 10개의 정거장으로 계획됐고, 3곳 이하의 추가 정거장이 설치될 수 있다.
국토부는 추가 정거장 설치의 조건으로 ▲표정속도 80㎞/h 이상 ▲삼성역 또는 청량리역까지 30분 이내 도착을 내걸었다. 하지만 안산으로의 연장은 이러한 조건이 제외돼 GTX-C 노선의 안산 연결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럴 경우 기존 정거장 개량 등을 통해 GTX-C 노선이 안산선을 이용해 금정역에서 시 도심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 C 노선이 연장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출.퇴근은 더욱 편리해져 안산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금정역을 거친 이후 GTX 열차 30여회를 회차시켜야만 하는데 금정역~수원역 사이 경부선 구간에는 그럴만한 역이 없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회차를 위해서는 본선 외에 대피선로 등 추가선로가 있어야 하고, 회차를 위한 설비를 넣을 여유 공간도 필요하다.
이 때문에 금정역에서 갈라지는 안산선을 회차 노선으로 사용하고, 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상록수역에서 되돌아 나오는 방안이 낙점됐다고 한다. 안산선으로 들어선 GTX 열차는 중간의 다른 역은 통과하고, 상록수역에만 정차한 뒤 회차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를 고려해 지난해 말 고시한 'GTX-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에서 안산선을 회차에 활용하는 경우 추가 정거장 개수와 소요시간 제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GTX-C 노선이 시 도심으로 이어져 시민 편의가 한 단계 높아지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 GTX-C 노선의 안산시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로써 현재 운행 중인 안산선.서해선.수인선 등 3개의 철도와 신안산선(2024년 목표), 초지역 정차 인천발 KTX(2024년 준공 목표) 등이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6철' 시대가 한층 더 현실화되고 있다.
모두 4조3857억원이 투입되는 GTX-C 노선 사업은 올해 민간사업자 공모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5~6월 실시계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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