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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길 시의원 강력한 처벌 촉구 진정서 제출안산YWCA 등 13개 시민사회단체 참여, 1인 시위도
  • 안산신문
  • 승인 2021.02.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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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영향력 이용해 단원들에게 겁박과 선물 제공


안산시민사회연대와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안산공동행동, 민중공동행동 등 13개 소속단체가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선고를 앞두고 있는 정종길 시의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안산YWCA 이강숙 회장 명의로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정종길 의원은 당시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으로 시립예술단에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서 단원들의 월급을 올려주겠다느니, 징계를 하겠다느니 겁박했고, 일부단원에 대한 외모평가와 반말, 차 심부름 등으로 성적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끼게 했다는 것.
또한 여성시립국악단원에게 고향 동네 오빠 동생 사이를 운운하면서 5만원권에 서명을 해주며 힘들 때 가져오면 수 십 배로 주겠다거나 일부 여성단원들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개인면담이라는 이유로 불러 국악단의 상황에 대해 묻고 노조 설립에 대해 해고와 주동자 등을 운운하며 협박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특히 수시로 예술단 연습 현장에 불시에 드나들며 사진을 찍는가 하면, 회식자리에 특정 여성단원 옆자리를 요구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 바람에 예술단원들은 수치심과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도 분노했다며 진정서에 언급했다.
또한 금품과 음식물 제공은 단원들을 이간질시키고 회유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불법 행위였다고 진정서를 통해 주장했다.
이들은 나아가 시의원 신분은 시민들을 대신해 시의 정책과 예산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챙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들이 선출한 대리인임에도 시민을 섬기고 어려운 살림을 돌봐야할 시의원이 자기의 권력을 이용해 역으로 단원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지금 안산지역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불신이 팽배해졌다”며 “정치인과 시민의 잘못된 권력관계를 바로 잡고, 사회정의가 실현되기 수 있도록 강력해 처벌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진정서를 통해 주장했다. 정종길 시의원의 선고공판은 17일 오전 10시30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다.
한편 진정서에 참여한 단체들은 안산YWCA를 비롯해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안산민예총, 안산여성노동자회, 안산새사회연대 일:다, 안산청년행동 더함, 안산청년회, 안산환경운동연합, 정의당 안산시위원회,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책방 들락날락, 페미니트스북카페 펨,  함께 크는 여성 울림 등 13개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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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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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민 2021-02-19 01:18:23

    문화복지 위원장 시켜놨더니 예술단을 당신걸로 착각했나? 그래서 임기동안에 한일이 뭐있나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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