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식료품 등 4종 주1회 무료 이용

부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정)은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현수)와 12일, 개소식과 함께 우리마을 공유 냉장고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문을 열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형 범죄 증가와 신빈곤층이 확산하는 가운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먹거리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이하 그냥드림 코너)는 햇반, 라면, 즉석요리 등 식료품과 마스크, 여성용품 등 원하는 물품 1인당 4종을 주 1회 가져갈 수 있는 장소로 안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월피동 광덕종합시장 1층(광덕산안길 20)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2타임(10시~13시, 14시 30분~16시 30분)으로 운영되며, 3월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방문 시 신분증과 장바구니를 지참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부곡종합사회복지관 김민정 관장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복지관이 아닌 마을 중심에 위치할 수 있도록 공동 운영하게 된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안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정작 가장 시급히 생계에 곤란을 겪는 주민들이 우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발휘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최현수 센터장은 “마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우리 마을 공유 냉장고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향후 공유 냉장고는 안산시 행복마을관리소가 위치한 일동, 와동, 사동에 확대하여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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