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초등학교(교장 허옥희)는 26~27일 이틀 동안 전교생 어린이들과 담임교사들이 각반에 배정된 텃밭 상자에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는‘ 텃밭 가꾸기 생태 교육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포초가 대대로 이어오는 생태 교육의 일환으로 따뜻한 봄날 각반에서 희망한 식물을 아이들 스스로 심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생태 감수성’을 키우게 될 것이다. 학교는 각종 상추와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오이 등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들을 키우고 가꿔나가며 매일매일 식물이 커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정서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물이 다 자라고 나면 각 반에서 식물을 수확하여 급식 시간이나 음식 만들기 시간에 재료로 사용하며 아이들이 직접 먹을 수 있는 활동을 통하여 음식의 소중함과 함께 기른 식물의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활동이 될 것이다.
2학기에는 무나 배추 등의 가을 작물을 심어서 1년 내내 교정에 식물이 풍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여 학교 환경적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등하굣길이 되어 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교는 2학기에 학부모 주도로 학교 주변 꽃과 동식물을 체험하는‘생태야 놀자!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생태 교육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아이들에게 뜻깊은 감수성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허옥희 교장은 “노적봉과 안산천이 바로 옆에 있어 생태 환경이 최적화된 성포초에서 아이들이 늘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귀중함을 느끼며 성장하길 기대하고, 솔선수범하며 행사를 진행하는 모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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