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초등학교(교장 장순애)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은 안전한 학교 통학공간을 만들기 위한 안심동행길 「안산락도.樂道」사업의 일환으로 24일, 화랑초에 모여 화랑초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안심동행길 「안산락도.樂道」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0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랑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주변의 환경을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여 통합적인 안전 공공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안산시와 중앙대학교, 화랑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하여 추진하고 있다.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학생 및 화랑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학교 외벽에 벽화를 스케치하고 페인트로 칠하는 활동을 하며, 화랑초등학교가 각종 교통사고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
벽화 디자인은 해양도시인 안산의 이미지를 나타낸 물결모양, 안산시의 나무를 표현한 은행잎 모양을 배경으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마음을 담은 브랜드 이미지를 넣어 활기차고 밝은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모든 분들이 우리가 함께 그린 아름다운 벽화를 통해 다시 시작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응원의 마음 또한 벽화에 표현하였다.
그동안 화랑초등학교에서는 안심동행길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미술작품 만들기’, ‘안전통학 슬로건 공모대회’등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화랑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장순애 교장은 “본 행사를 통해 학교 주변이 좀 더 쾌적해지고 안전해져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모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화랑 안심동행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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