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초등학교(교장 김경란)는 제57회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책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우려로 그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독서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관산초등학교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42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고, 학년별 등교일에 따라 참여일과 참가 인원을 방역지침에 맞게 운영하여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관산초등학교의 2021년 세계 책의 날 행사는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1, 2학년은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따라 그리는 ‘책표지 그리기’활동, 3, 4학년은 책나무의 열매에 책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세우는 ‘책나무 만들기’활동, 5, 6학년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하는 ‘책 읽는 사진 콘테스트’행사를 진행하였다.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행사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자로 뽑힌 23명은 도서관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또한, 책을 대출하는 학생에게는 매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미니 책갈피를 나눠주고 행사 기간 동안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한 경우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작년에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해 책도 안 읽게 되고 관심이 많이 없어졌는데 등교수업과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또한 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하면서 여러 책도 읽고 선물도 받을 수 있어 다시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관산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도서관 행사를 참여하는 과정 안에서 독서 동기를 향상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독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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