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은 17일, 안산교육지원청 과학교육지원센터에서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안산지역 예선대회 본심사를 실시한다.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안산지역 예선대회에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발함, 시의성까지 갖춘 발명품 137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산지역 초, 중, 고 학생들에게 과학발명품 제작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출품작에는 코로나 19 이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과 관련한 새로운 일상 속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이번 안산지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심사는 학생들의 작품설명서를 바탕으로 한 1단계 서류심사와 학생 발명품 설명이 담긴 영상을 통한 2단계 본심사로 이루어진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작품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온라인 사전 협의회가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한 블렌디드심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된 작품은 창의성, 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를 심사기준으로 하여 지역대회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며, 이는 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출품된다. 이후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전시회를 열어 수상작 사진과 설명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심사 방식을 제안한 안산교육지원청 김상성 중등교육과장은 “발명품은 실생활에서 느낀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유연성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회, 블렌디드 심사 방식 등 새로운 교육 방법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