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원 센터장,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권한 높일 터”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이하 상상대로)가 운영하는 안산청년대학 정규학기 1기 과정이 지난달 29일, 졸업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안산청년대학’은 안산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학식과 졸업식 등의 공동체 활동을 포함한 6주 과정 기수제로 운영되는 ‘정규학기’와, 다양한 분야의 원데이클래스로 진행되는 ‘계절학기’, 청년을 발굴해 강의를 기획.운영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선생’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에 마무리한 정규학기는 4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 스피치로 취준해볼과 ▲ 사진으로 내이야기담아볼과 ▲요가로 심신수련해볼과 ▲ 청년실학으로 잘먹고잘살아볼과 ▲가죽공예로 한땀한땀힐링해볼과 의 총 5개 학과가 4주 동안 동시 운영되었으며, 활동의 마무리로 5월 29일 1기 학과생들이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수료증을 전달하는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1기 학과생들은 졸업식에서 후속 동기 모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며, 추후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꾸려나가기로 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과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교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등에 참여해 본 적이 없는데, 안산청년대학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과생은 “안산시로 이사 온 후 코로나19가 확산되어 단절된 관계로 고민이었는데, 추후 지속될 동기모임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기대를 밝혔다.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은 “안산에서 처음 시도해 운영하는 안산청년대학이 학과생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기획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동기 모임과 계절학기, 청년 선생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권한을 점차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청년대학은 안산시에서 일하거나 생활하는 만 15~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상상대로 홈페이지(http://asyouthspac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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