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중학교(교장 최성기)는 지난 26일 온라인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위하여 경찰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사이버 범죄예방교실’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경찰박물관은 분야별 전문 현장경찰관의 만남을 통해 미래 경찰의 꿈을 가진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업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 11시 온라인으로 운영되었으며, 현직 경찰의 ‘사이버 따돌림 및 사이버 폭력 예방’에 대한 온라인 강의 후 친구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캘리그라피’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오다미 학생은“원격 수업으로 인터넷에 노출되는 일이 많은데 사이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며 “반 친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온라인 상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한 이현주 교사는 “온라인 상에서 욕설, 성희롱 등 상대에 대한 비방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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