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회장 정대수)는 17일, 서남봉사관(관장 이철구)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아침 일찍 재료 손질부터 정성과 맛깔스럽게 김치를 담궈 취약계층 희망풍차 결연한 226세대에 여름 김치(알타리)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김치 담그기에 앞서 참가자 전원은 열 체크와 개인위생 모자, 마스크 착용 상태를 확인했고 미끄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김치 나눔 행사는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채소가계를 운영하는 날개유통(대표 김명자)에서 알타리무우 230단을 주었고, 쌀은 이문수 대표과 홍성철 박사께서 기부해 진행됐다.
직접 다듬고 담그기에 참여한 정대수회장은 “여름이 일찍 다가와 더운 날씨에도 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봉사원과 기부자들께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코로나19 종식이 되는 날까지 모두 조심하며 건강”하기를 당부했다.
직접 배달에 나선 각 단위 봉사회에서는 알타리김치와 함께 추가로 쌀과 음료수, 빵 등 선물을 준비하여 훈훈함을 더했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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