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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블록 스마트도시 안산시 추진 ‘기대반.우려반’안산시의회, 미흡한 기본구상 수립용역안에 ‘걱정’
  • 안산신문
  • 승인 2021.07.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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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사업 중요성 감안해 성급한 추진 안된다”
안산시, “안산형만의 스마트도시 계획대로 진행”

사동 89블록의 스마트도시 추진이 윤 시장 취임 3년 만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스마트도시 89블록 민간사업자 공모를 함에 있어서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당초 89블록 스마트도시 추진은 2018년 초 사업계획은 알려지면서 2019년 하반기 개발방식 결정에 따른 민간 사업자 공모 사업자 선정과 사업을 시행해 지구단위 계획수립 등 도시계획 입안서 작성과 민간사업자 모집제안서 등 행정절차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도시의 핵심인 연구단지 중심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89블록은 행정·산업·교통·복지·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인근 안산사이언스벨리와 스마트 팩토리, 시화MTV단지를 인력, 행정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안산사이언스벨리 활성화 추진은 대통령 8대 공약사항으로 경기도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4차 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안산사이언스벨리를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이었다.
윤 시장 취임 후 지지부진한 상태였던 89블록 스마트도시 추진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적인 구상을 하기 시작해 지난해 12월 스마트도시 특화전략 및 기본구상이 수립 용역안이 완료됐다.
공개된 기본구상 수립 용역안에 따르면 경제성을 확보한 적정수준의 솔루션 및 특화방안을 제시, 통신인프라 구축과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또한 특화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제조혁신과 시민행복 특화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예를 들어 문제해결형 창의교육과 메이커 능력계발 서비스, DNA기반 예방의료, 질병의사 결정 지원 및 질병예측 및 원격진료서비스 등 최첨단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가장 중요한 재원의 조달방향에 대해서도 기본구상 수립안에 제시해놨다. 건설투자비는 민간투자를 원칙으로 하되 안산시는 정책과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해 민간투자 동기부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운영투자비는 안산시를 비롯해 광역 및 정부 지원사항을 연계해 스마트도시가 공공에 기여하는 부분에 대해 공공수요 창출을 통해 운영비 보전에 기여하도록 추진한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89블록 스마트도시 대한 섣부른 추진에 선을 긋고 나섰다. 사업의 연계성과 치밀함이 필요한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생각해 사업추진에 따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입장이다.
민주당 A의원은 “사업의 중요성을 생각해 기본전략과 사업계획 없이 추진하기에는 89블록 스마트도시 추진사업은 무리가 있다”면서 “과거 안산시가 추진했던 대규모사업이 제때 추진한 적이 없었던 것처럼 89블록의 스마트도시 추진사업은 사업구상부터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받아야 할 만큼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B의원은 “애초부터 안산시가 89블록 스마트도시 추진사업을 철저히 준비했어야 했다”면서 “특히 89블록과 90블록은 안산시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구상의 주요 부지로서 안산시의 책임있는 사업추진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C의원은 “민간개발사업은 항상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안산시의 89블록 스마트도시 추진구상안을 접한 안산시의원들은 좀더 철저한 계획안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89블록 스마트도시 추진사업은 도시개발사업”이라고 단서를 달면서 “올해 안으로 기본적인 도시계획안이 마련된다면 89블록 사업 추진은 제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89블록은 2013년 2월 27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안산시로 소유권이 이전됐고 이후 2015년 6월, 안산도시공사가 89블록에 대한 개발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 용역이 추진됐다. 당시 용역은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 연계해 공동주택 조성 중심으로 검토했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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