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회장 정대수)는 15일, 안산 와~스타디움 주차장에서 혹서기 재난지원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지급된 ‘에어 써큘레이터’를 차상위 계층인 희망풍차 결연한 26세대에 전달했다.
정대수 회장은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더욱 힘들어진 희망풍차 결연세대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하고 “더운 날씨에 직접 배달하는 적십자 봉사원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장마전선 영향으로 빨리 찾아온 무더위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적십자 봉사원의 안전과 결연세대의 안전을 위해 각 단위봉사회는 물품의 전달받을 시간대를 다르게 하여 봉사원의 동선이 서로 겹치지 않게 준비했였고, 서남봉사관(장진영관장)에서는 물품전달과 관련해 비대면으로 결연세대 문 앞에 놓아두면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 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에서는 매월 차상위 계층인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쌀과 빵, 김치,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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