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망중학교(교장 김희양)는 7일, 전 교사가 참여하는 ‘2021 1학기 교과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교과컨퍼런스는 혁신학교 4대 과제 중 하나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운영하는 행사이다. 학기 말 성적처리, 생활기록부 확인 등 바쁜 시기임에도 수업과 평가혁신을 위해 애쓴 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수업 사례를 동료로부터 배우는 등 함께 성장하는 교사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5명의 교사가 ▲“요즘 영어”로 교육과정 재구성하기(영어) ▲배움이 있는 국어 수업(국어) ▲정보 교과의 의미와 그에 따른 학생 학습 활동(정보) ▲학생이 만들어가는 공간: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미술) ▲2021 수업 성찰 -‘그것이 알고 싶다’(기술·가정) 등 교과에서 실천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혼합) 러닝 수업 사례를 발표한 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정다슬(국어)교사는“국어 수업을 통해 우리 삶에서 필요한 국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학생중심 활동을 수업 속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온·오프라인 수업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장점을 살려 배우는 내용들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수업을 구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매해 시행하는 교과컨퍼런스는 수업을 공유하고 나누며 성찰하는 활동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교육활동에 매진하는 별망중학교의 교육활동은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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