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12월 15~17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OGP 글로벌서밋'에 대한 논의를 위해 방문한 산자이 프라드한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사무총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자이 프라드한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영상으로 만나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OGP 글로벌서밋 개최에 관한 논의를 한 바 있다. 이번 대면 면담은 산자이 사무총장의 방한에 따라 이뤄졌다.
면담에서 전 장관과 산자이 사무총장은 OGP 글로벌서밋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성별.지역별, 정부.시민사회.학계 등 다양한 관계자의 참여 활성화 방안과 주요국 정상 참여계획 및 역할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OGP는 2010년 10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을 계기로 2011년 설립된 다자협의체다. 투명성, 반부패, 국민참여 등 열린정부의 가치 구현과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은 2011년 OGP에 가입한 후 2017년 OGP 운영위원회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OGP 제11대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산자이 사무총장은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열린정부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열린정부가 바꾸는 시민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등 OGP 글로벌서밋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OGP 글로벌서밋을 성공리에 개최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열린정부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겠다"며 "회원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열린정부의 지난 10년 성과와 향후 10년 청사진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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