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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의 중요성
  • 안산신문
  • 승인 2022.02.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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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중<꿈의교회 담임목사>

  얼마 전, 제가 존경하던 한 어르신을 찾아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을 나오면서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치매에 걸려서 저를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부터 우리 안에 걱정거리로 떠오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치매입니다. 치매에 걸리면, 일상적인 삶이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치매가 무서운 더 큰 이유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매에 걸리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완전한 치유는 불가능합니다. 어느 순간 일상적인 질병이 된 치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인 치매를 예방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전문가마다 다양하게 제안하는데, 공통적인 것이 크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운동입니다. 적당한 운동은 우리의 신경세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또 적당한 운동은 뇌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운동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은 전문가는 야외에서 자연적인 햇빛을 받으며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둘째는 적절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많은 통계에 의하면, 고립된 사람보다 관계를 잘 맺는 사람이 치매를 잘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많은 친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몇 명의 친구가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친구가 없다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셋째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적절한 긴장감을 주고 일의 능률을 올려줍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어느 선을 넘으면 우리 몸을 망가뜨립니다. 그러지 않도록 때때로 머리를 비우고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는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인스턴트 식품’의 비중을 줄이고, 생선, 과일, 채소, 견과류 등 자연에서 나온 식품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특별히 녹색 잎채소나 과일은 피를 잘 통하게 해서, 뇌를 건강하게 지켜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섯 번째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다섯 번째는 바로 목표가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네 가지, 운동하고 교제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은 모두 오늘의 건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오늘을 건강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늘만 보지 말고, 미래의 목표를 세우라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목표가 있으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을 건강하게 지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치매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를 계발하며 꾸준히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치매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계를 보면, ‘그냥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목표지향적인 삶을 사는 사람에게서 치매 위험이 30% 감소하였습니다.
  사람은 목표를 갖고 살아야 합니다. 물론 그 목표가 범죄와 같은 나쁜 것이 아닌 이상, 사람은 내가 나아갈 목표를 갖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에게는 어떤 목표가 있습니까? 아니면 그냥 살고 있습니까? 사실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됩니다. 하루에 30분씩 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에 20분간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하루에 5개씩 낱말 퀴즈를 완성하는 것도 좋고, 또는 하루에 하나씩 100글자의 일기를 써봐도 좋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전진해보세요. 여러분의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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