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현장 이해ㆍ공감대 형성, 홍보 목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생활SOC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업무편람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생활SOC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문화, 체육시설을 학교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편람은 세 번째 개정판으로 사업 담당자의 업무 이해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바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추진 절차, 관련 법령, 현장 사례를 반영했다.
또한 학교와 지자체가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과 경기교육 연계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군별 학교시설 복합화 현장 사례를 상세하게 수록했다.
업무편람 주요 내용은 ▲생활SOC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정책 방향, ▲학교 공간 혁신, 폐교 활용 등 경기교육 정책 연계 추진 방향,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관련 개정 법령, ▲재정투자심사 절차, ▲현장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현장 사례 등이다.
도교육청은 더 많은 지자체, 지역 주민이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에도 이번 업무편람을 배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권순신 시설과장은 “이번 개정 업무편람으로 업무 담당자가 새롭게 바뀐 법령과 절차를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복합 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SOC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업무편람 3차 개정판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s://goe.go.kr) 시설과 자료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내 학교에 설치·운영 중인 생활 SOC 연계 복합화 시설은 50개, 진행 중인 사업은 20개이며, 대표 사례로는 화성 동탄중앙이음터, 오산 원동초스포츠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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