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신은철)과 한국구명구급협회 안산시지부 김경화 지부장은 15일, 양기관 업무협약식(MOU)을 체결 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알짜쇼핑몰(대표 김소연), ㈜헬스앤드림(대표 고정심), 참안산산악회(회장 신미연)의 후원을 받아 15일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광성’ 기획사 고형석 대표와 한국구명구급협회 안산지부 황용천 사무총장, 이정일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후원사인 ㈜알짜쇼핑, ㈜헬스앤드림, 참안산산악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전달식에서 ㈜알짜쇼핑몰로부터 약 300만원 상당의 마스크 3만장, ㈜헬스앤드림으로부터 약 1,000만원에 상당하는 스포츠 소노밴드 8셋트와 스포츠 마사지 소노겔 400개, 참안산산악회로부터 약 300만원 상당의 마스크 3만장 등을 후원받았으며 후원 물품은 안산시 거주 700여 명의 탈북민과 1만 8천여 명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전달됐다.
신은철 관장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과 위축된 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며, 특히 후원자 발굴에서 전달까지 애써주신 한국구명구급협회 안산시지부와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사회사업에 일조 해 주신 ㈜알짜쇼핑몰 김소연 대표, (주)헬스앤드림 고정심 대표, 참안산산악회 신미연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번 후원 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시 700여 명의 탈북민들과 1만 8천여 명의 고려인 동포들에게 활기찬 생활을 되찾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국구명구급협회 안산시지부와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함께하며 상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현석 기자>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