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가 1일 안산과 수원 도심 일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안산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1일 오후 2시 경기중서부지부 소속 4000여명이 안산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덕대로와 중앙역 입구까지 약 3.2㎞ 구간을 행진하는 집회행사를 가졌다.
경찰은 집회가 오후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도심권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수원.안산시 도로전광판(VMS)과 버스정보시스템(BIS) 및 자체 제작한 현수막.입간판 등을 활용해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했다.

또 자치단체와 집회.행진 구간을 경유하는 버스운수업체에 교통혼잡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당일 집회와 관련 다양한 교통 혼잡.통제 홍보에 나섰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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