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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4분기 경기 ‘먹구름’...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 악재’안산상의, 관내 소재 122개 제조기업 대상 BSI 조사...4분기 BSI ‘78’ 기록
  • 안산신문
  • 승인 2022.1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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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년 안산지역 기업경기 전망지수

응답기업 88.5%,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

안산지역 제조업체들은 올 하반기 기업경기가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등 이른바 3고 악재로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8일,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가 안산지역 소재 제조기업 122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78’로 집계된 수치다. 이는 기업경기전망지수 기준치 100을 밑도는 것으로, 안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이 4분기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 BSI는 목재종이.비금속(100)을 제외한 기계설비, 철강금속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진.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정부 전망치가 2.6%인데 반해 응답기업의 34.4%가 ‘1.5% 미만’, 31.2%는 ‘1.5%에서 2.0% 미만’. 23.0%는 ‘2.0%에서 2.5% 미만’으로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약 88.5%가 당초 정부 전망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실적(영업이익)의 목표치 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61.5%가 ‘목표치 미달’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목표치 달성 근접’(32.8%), ‘목표치 초과’(5.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로는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86.9%) △대외 경제지표 변동성 심화(60.7%) △금리 인상 기조(56.6%)가 뒤를 이었다.
현재 자금조달 수단은 ‘은행.증권사 차입’(72.1%)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내부 유보자금’(63.1%), ‘정부지원금’(27.0%)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은행대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늘어난 자금 조달처는 △‘은행.증권사 차입’(59.0%), △‘내부 유보자금’(31.1%), △‘정부지원금’(18.0%) 순으로 수치는 다르나 순서는 동일했다.
자금 조달 목적으로는 안산 제조업의 47.5%가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들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설비투자 및 사업 확장’(38.5%), ‘채무 상환’(9.0%), ‘자산 투자’(1.6%)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현재 자금 사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40.2%는 ‘보통’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어려움(31.1%), 양호(14.8%), 매우 어려움(9.8%), 매우 양호(4.1%) 순으로 응답했다.
기업의 현재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보통’이 40.2%로 가장 많았으며, ‘어려움’(31.1%), ‘양호’(14.8%), 매우 어려움(9.8%), 매우 양호(4.1%) 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이유로는 ‘매출 부진에 따른 현금흐름 제한’(66.0%), ‘정책지원자금 축소’(54.0%), ‘대출금 상환 및 이자 부담 증가’(40.0%)를 꼽을 수 있다.
자금 운용상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72.1%), △환율 상승으로 외화차입 부담 증가(24.6%), △금융대출‧자금조달 관련 규제(19.7%), △정책지원 자금 축소’(14.8%),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 종료’(10.7%) 순이다.
안산상의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高) 현상’의 장기화와 주요국의 통화긴축 강화로 인해 경기 둔화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원부자재 가격 문제와 더불어 기업의 자금운용 리스크 요인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을 꼽은 만큼, 금리‘환율 안정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하고,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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