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볼링협회(회장 윤재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우공업(주)와, (유)삼양세라믹이 공동 후원해 지난달 26일, 안산 더킹볼 볼링장에서 단체전 3인조 경기와 개인전 경기로 진행됐다.
단체전 종합우승은 총점 2,142점을 기록한 BTIME(김대운, 황영진) 클럽이, 종합준우승은 경기합계 2,074점을 기록한 앗싸(김완식, 박지민, 조민행) 클럽이, 종합 3위에는 경기합계 2,006점을 친 메인B(복동진, 김동선, 송명호) 클럽이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평균점수 782점을 기록한 김대운(소속. BTIME)선수가, 2위에는 평균점수 756점을 기록한 구연회(소속. 팀어게인) 선수가 3위에는 평균점수 747점을 기록한 전기용(소속. 사계절) 클럽소속의 선수들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배정완 안산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이민근 안산시장과 송바우나 시의회 의장께 감사를 드리며,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안산시볼링협회 윤재상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모두가 승패를 떠나 오늘 이 대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나선 안산시볼링협회 윤재상 회장은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들과 클럽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특히 더킹볼 볼링장 이종완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안산시, 안산시의회, 안산시체육회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대회준비 기간 며칠 동안이나 자정이 넘어서는 시간까지 유선자 상임부회장과 정준권 사무국장을 비롯한 전 집행부와 특히 상임이사분들이 일심동체로 노력해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다른 종목을 포함한 그 어떤 대회에서도 볼 수 없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전문체육인이 아니고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하기에 일부 상위권 그룹들만의 축제가 아닌 하위 그룹에서도 대회에 참가하여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모든 볼링인이 참여하는 대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일면 “꼴찌에게도 응원을”이라는 의미부여 속에 상품이나 상금 면에서도 균등히 나누어지는 대회였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참가한 선수단 모두와 모든 100여 개 클럽과 안산시 볼링이면 남.여 노소 가족까지 함께하는 시상식 및 폐회식을 겸한 “안산시볼링인 송년회”를 개최하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드리워 졌던 힘든 시간을 떨쳐버리는 시간 속에 안산시 볼링인 모두가 하나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였다.
이번 안산시볼링협회의 노력 모습들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다문화 체육까지를 두루 협력하는 윤재상 회장의 ‘진정한 체육인’으로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윤 회장은 ‘안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곳이라면 체육 종목’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면서 볼링을 통한 안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