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경찰서(서장 강은석)는 9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 날 감사장을 받은 안양축산농협 안산지점 정모 계장은 지난달 19일 금융기관 관계자를 사칭하여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말에 속아 해당 지점을 방문하여 현금 1,5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46, 남)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의심하여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어플 삭제 및 휴대전화 초기화 조치로 1,500만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했다.
강은석 단원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준 은행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공조 및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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