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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후보들 행보가 눈에 띈다
  • 안산신문
  • 승인 2023.03.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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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편집국장>

제22대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역 지역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눈에 띄게 보인다. 특히 안산은 인구가 대책없이 감소하면서 4개 지역구가 3개 선거구로 줄어든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내년 4선을 바라보고 있는 상록갑의 전해철 의원을 비롯해 3선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록을의 김철민 의원, 단원갑의 고영인 의원과 단원을의 김남국 의원의 분주한 발걸음을 보면서 총선을 위한 현역 의원들의 담금질이 벌써부터 장난이 아닌 듯 하다. 
여기에 4명의 현역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 대항마로 나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행보도 눈에 띈다. 최근 상록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석훈 위원장을 비롯해 절치부심 지역구 탈환을 노리는 단원갑 김명연 전 의원은 지지자들을 등에 업고 열심히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반면에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록을은 아직도 총선을 나설 선장이 없는 상황이며 국민의힘에 서 가장 강력한 지역구였던 단원을의 박순자 위원장은 선거법위반으로 구속, 재판중이다. 이 틈을 타고 전직 시.도의원들을 포함해 ‘전략공천’을 빌미로 소위 낙하산 후보가 중앙당에서 내려 보낼 경우 여파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그래도 눈여겨 볼만한 지역구는 상록갑으로 지역 정치가에서 심심찮게 흘러 나온다. 전해철 의원이 꾸준이 다져놓은 상록갑에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돈다. 전해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강력한 ‘실세’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을 더 원하는 지역주민들이 많아 보인다. 
반면에 김석훈 위원장은 단원갑에서 꾸준히 정치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시장 예비후보로 나오면서 시민들에게 알려진 인물이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강한 리더십으로 본인의 정치적 색깔을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총선이 1년여 남은 시점에서 얼마만큼 전 의원의 아성인 지역구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알릴지가 고민이다.  
단원갑의 고영인 의원도 초선이지만 오랫동안 지역위원장으로서 활동하면서 터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고 의원의 경우 오랜 원외 위원장 시절, 허물없이 같이 힘든 환경을 견뎌온 선.후배들이 큰 재산이다. 내년 총선을 위해 많은 힘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지역구 탈환을 노리는 김명연 전 의원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시의원에서 곧바로 현역 국회의원으로 변화에 성공한 김 전 의원은 당협위원장 직을 맡아 내년 총선을 대비하고 있다.
문제는 단원을이다. 김남국 의원이 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은 보이지만 만약에 단원을 지역구가 없어지면 결국 3자리를 놓고 4명의 현역 의원들이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사실 김남국 의원이 안산에서 공천을 받았을 때는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지역 정가에서도 의외를 받아 들였다. 그것도 3선의 박순자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되면서 예상밖의 결과에 유권자들의 반응이 컸다. 
젊은 신인 정치인으로서 소신발언 등으로 정치뉴스 단골로 등장하고 있는 김 의원의 위치가 어떻게 정해질지가 앞으로의 관심대상이다. 이밖에 홍장표 전 국민의힘 상록을 당협위원장과 제종길 전 시장의 행보도 총선이 다가오면서 관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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