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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석칼럼]건강과 상식, 편견의 관계
  • 안산신문
  • 승인 2023.05.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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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석<안산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상식에는 건전한 상식과 잘못된 상식이 있습니다. 잘못된 상식은 온갖 편견이 뭉쳐진 덩어리입니다.

편견의 뿌리는 거짓과 오해와 혐오와 비난입니다. 편견을 자라게 하는 양분은 엉터리 교육입니다. 편견의 열매는 승자독식, 약육강식, 황금만능 배타주의입니다.

편견의 부작용은 스트레스 생산이며 획일화이자 불평등입니다. 편견의 결과물은 개인에게는 정신과 육체 건강을 해치며, 사회적으론 분열과 갈등대립입니다.

이런 편견이 확대된 우리의 근 현대사는 너무나 잘못된 상식을 만든 역사입니다. 잘못된 상식을 만든 편견을 줄여야 합니다. 편견의 반대는 정견입니다.

불교적으로는 계정혜를 닦아 탐진치를 줄여야 됩니다. 유교에서는 지인용을 통해 지천명을 터득해야 합니다. 기독교로 말하면 타인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편견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대적 과제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편견 줄이기는 자신의 건강과 사회와 공동체 행복지수의 바로미터 입니다.

그렇게 편견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을 잘 정립해야 합니다. 확고 부동한 터전위에 목표와 비전을 세워야 미래라는 삶의 공간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기본 확립을 위해 힘써서 실천하면 대중의 삶은 윤택해 집니다. 신의가 지켜지고 신뢰가 커지며 사회를 건강하게 합니다. 소외되고 억울한 삶이 줄어들고 개인 행복의 양은 증가합니다.

이 모든 희망사항들은 건전한 상식으로부터 실현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역사 인식과 깊이 있게 성찰하는 지성을 통해 건강한 상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식이 잘못되면 개인과 사회는 병들고 희망이 사라집니다. 우리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유와 사고의 대 전환이 필요합니다. 상식이 평범하고 간단한 것 같지만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이 되며 운명을 결정합니다. 건전하고 가치있는 상식은 편견이 적을 수록 확대됩니다.

그래서 행복과 희망이 풍부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삶과 생활이 나아지는데 이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겁니다.

최종적인 개인 심신의 행복과 사회의 안녕은 편견이 최소화 된 건강한 상식에 달려 있습니다. 곧 편견 줄이기는 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육체적 건강도 담보합니다. 건강 비타민 그 자체입니다.

편견중에 가장 큰 편견은 첫째 역사가 진보한다는 이론이며 둘째는 서구적 발상인 근대이론이며 세째는 서구 사상과 과학문명 우위론입니다.

근 200년간 조선을 거쳐 대한민국의 사회양식을 결정하는 이론이 도입되어 무조건 수용하거나 암묵적으로 긍정하게 되었습니다.

그것 자체로 우리의 삶과 사회를 의존적이게 만들었고 자주성을 잃게 하였습니다. 동시에 소모적 대립과 분열이 발생하게 되고 그에 따른 경쟁과 갈등이 격화된 것입니다.

이와같이 편견은 사회의 주름을 폈다 접었다하는 핵심적인 무형의 독소가 되어 대한민국을 괴롭혀 왔던 것 입니다.

형체가 없이 잘 잡히지 않는 편견은 특히 지난 200년 사이에 증가하였습니다. 남녀노소 빈천을 구분치 않는 자유 평등사상으로 치장하고 전통적 상식을 좀먹었던 것 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서구 문명의 노예가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은 건전한 상식이 퇴색하고 온갖 질병을 유발하는 불 건전한 상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병폐의 근원인 편견을 줄이기 위한 역사바로 알기와 인문 성찰이 필요합니다.

그런 방편으로 인류 최상의 지혜인 동양고전을 통해 편견을 물리치는 기준과 원리를 습득한다면 삶과 건강을 윤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철학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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