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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제21...과제선정 편중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1.01.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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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전국적으로 지방의제 구성이 활발한 가운데 안산의 경우 삶의질을 높이기 위한 의제방향과 과제선정이 일부 사안에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의제발족을 앞두고 진행중인 분과와 운영위원 구성단계에서 분야별 전문단체와 전문가 참여가 절대부족한 상태여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지방의제가 제역할을 하기 위해선 이에대한 논의와 합의과정부터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안산시 등에 따르면 환경 복지 교육 등 삶의 지표와 연관된 지역과제를 해결해 가기 위한 추진기구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안산의제 21을 구성해 지역사회운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산의제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이미 10여차례의 준비모임을 갖은 상태로 빠르면 추진협의회 위원과 운영위원 정관작성 등이 마무리되는 내달께 정식 창립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같은 발빠른 움직임과는 달리 일부에서는 안산의제가 문화 복지 노동 등 안산 삶의 지표와 연관된 주요과제를 심도깊게 논의하기 보다는 환경문제에만 급급한채 창립을 서두르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안산의제의 경우 환경부문외에 도시계획이나 문화 사회복지 등 삶의 지표를 가름할 주요과제에 대해선 의제선정과 위원구성단계에서 다소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역의제 실천을 위한 행정기관의 협력지원체계 마련을 위해선 안산시 주무부서의 참여도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양복 인천의제21 실행위원장은 "대부분의 지방의제가 환경문제에만 얽매이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며 "과제선정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통해 의제를 발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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