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장 박선호)는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민의의 전당인 의회 회의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모의 의회를 운영한다. 우선 8월30일에 원일 초등학교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참가 학생이 직접 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가상의 안건 및 회의 진행 시나리오를 사전 준비하고 참여자의 역할을 분담하는 등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모의의회에서는 4일간의 의사일정을 연속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상의 조례안건을 의제로 하여 안건에 대한 질의 답변과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방법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되며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답변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날 모의 회의에서 다루게 될 안건과 시정질문 답변내용은 학교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관심을 가질수 있는 내용으로 했다.



박선호 안산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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