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설날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과 제수용품 등의 물가상승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설날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를 설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제복지국장을 상활실장으로 4개반 11명의 근무조를 편성해 매일 저녁 9시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제수용품 등 설날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농축수산품 14종 공산품 3종 가공식품 3종 개인서비스 7종 등 27개 품목을 중점 관리항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에 대한 일일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결과 상승품목에 대한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기존에 운영중인 안산농협직판장 군자농협직판장 반월농협직판장 농협중앙회 안산지부의 화요직거래 장터 등 4개소에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시장자유경제원리를 원칙으로 하나 서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품목에 대해서는 가급적으로 인상을 자제하도록 행정지도할 방침이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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