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초지초교 5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 수업을 최근 가졌다. 김 위원장은 특강에서 직접 준비한 시각 자료를 통해 시의회의 역할과 안산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대통령과 시장, 국회와 시의회의 유사성을 들어 초등학생에게는 낯선 정치 용어를 설명하고 안산시, 시의회 홍보 동영상을 보여 주면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학생들도 수업에 적극 임하면서 안산의 CCTV 개수와 지역 문화재 현황, 시의회 의원 구성에 대해 질의했다. 아이들의 돌발 질문에도 성실한 자세로 대하는 모습을 보인 김 위원장은 일일 명예교사로서 어린 학생들과 소통한 즐거움을 급훈에 빗대어 표현하며 박수 속에 수업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의 미래 세대와 소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학생들이 정치인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계속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지역 초·중학교 학기에 맞춰 학생들의 민주 시민 의식 함양과 열린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일일 명예교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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