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의원(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은 지난 11일 제주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강상주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현명관 중앙당 경제특위위원장, 양대성 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제주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정권교체만이 희망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박순자 국회의원은 특강을 통해 “오는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반드시 압승하기 위해서는 여성정치지도자들의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고, 능동적인 역할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 “당의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여성인력개발과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수료식을 마치고 제주지역 여성단체장들과 지역정치현안과 관련한 정책간담회 자리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푸른아우성」 구성애 대표를 초청해 남성과 여성이 느끼는 성(性)인식의 차이를 배우고, 양성평등의식함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중앙 및 시도사무처 당직자, 국회 보좌직원 등이 참여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밝고 건전한 정당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우리사회에 끊이지 않는 성폭력문제에 대해 정치권이 입법정책 마련과 함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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