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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에게 실시한 학교이동구강보건실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여섯살에 태어나는 치아 6세구치”를 주제로 영구치의 중요성과 치면 착색제를 치아에 도포하여 올바른 잇솔질 방법으로 직접 닦아보는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송호 초등학교 이은희 보건교사는 “보건수업에 구강건강과 관련한 수업을 하지만 보건소에서 직접 나와서 보다 전문화된 내용으로 교육을 해주시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더욱 열심히 듣는다”며, “이러한 기회를 주신 단원보건소 관계자님께 감사하고, 전 학년 모두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은 대표적인 구강질환으로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있으며 아동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단원보건소는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시범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단체 잇솔질 교육, 구강보건교육 등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한번 손상된 치아는 복원이 불가능하여 예방이 최선이며 특히 성인에 비해 치아의 손상위험이 높은 어린이 시기의 구강건강은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미치므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한 예방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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