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궐선거는 원곡본동 사무소에 설치된 원곡본동 제1투표소를 비롯해 19개 투표소에서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10시정도가 되면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4·25 보궐선거에서는 공천헌금 파문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권영숙후보와 범여권후보인 윤화섭후보와 민주노동당 라명균후보간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선거전이 이어졌다.
한나라당 권영숙후보가 재보궐 불패신화를 이어갈지, 비한나라당 연합구도로 선거를 치른 윤화섭후보와 민주노동당 최초로 지역구 의원을 노리는 라명균후보간에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며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호소했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선거율이 몇 %에 도달할지도 이번 보궐선거에 또 다른 관심사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가 대선을 앞두고 있어 지난 보궐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도 “‘돈공천’으로 인해 유권자들이 선거에 등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총력전을 펼쳤다”며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 유권자 수는 총 72,619명으로 투표가 개시된지 1시간이 지난 7시 현재 740이 투표해 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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