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사회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데 법적 기초가 되는‘안산시 거주외국인 지원조례’가 지난 6일 안산시 의회 의결을 거쳐 제정됐다.

이 조례의 제정은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거주외국인에게 기초생활 정보제공, 법률 상담, 보건의료, 근로상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이 조례의 주요 골자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및 기초생활 적응교육 ▲고충 · 생활 · 법률 · 취업 등 상담 ▲응급구호 ▲보건의료 ▲문화 · 체육 행사 개최 ▲다문화 존중의 지역공동체 형성사업 등을 지원한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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