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29일 제14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김기완 의원(고잔1동.초지동)이 대표발의한 이같은 내용의 ‘안산시 노인장수수당 지급조례수정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시 거주 1년 이상된 만 85세 이상 노인에 대해 매달 3만원씩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만 100세를 맞은 노인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축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시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만 85세 이상 노인에게 월 3만원씩 장수수당을 지원하는데는 연간 약 7억4천여만원의 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적으로는 약 50여개 시·군이 이와 비슷한 장수수당을 지급하거나 지급하기로 결정했는데 지원금액은 대부분 3만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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