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기간이 1주일 이내로 단축돼 그간 여권으로 인한 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외교통상부가 여권발급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25개소에 여권접수 지방분소설치 계획에 따라 시범도시로 선정돼 지난 18일부터 시청 민원실내에 지방분소를 설치하고 여권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권접수 지방분소의 업무시작으로 그간 20여일 이상 걸리던 여권발급 기간은 1주일로 단축돼 안산시민은 물론 인근 시흥시민들의 민원이 해소되게 됐다.
여권발급 절차는 먼저 민원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사전에 검토를 받은 후 신청서를 접수하게 되면 담당공무원이 자료입력 및 전산망으로 이송, 경기도 여권민원실에서 최종 발급을 담당하게 된다.
교부는 시의 접수창구 또는 사전에 택배신청을 하면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여권민원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월쯤 2개 접수창구를 마련해 여권업무를 원활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여권접수 지방분소는 안산시를 비롯 군포시, 평택시, 남양주시 등 4곳이다.
시 민원실 관계자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기 전에 시청 홈페이지 또는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서 여권발급 안내 등을 열람 후, 정확한 작성요령과 여권용 사진 2매,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수수료를 준비해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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