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서는 대입 수능시험 종료와 연말을 앞두고 유흥비 마련을 위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채팅을 통한 성매매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2월말까지를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성매매 사범에 대한 중점 단속에 들어갔다.



안산경찰서는 올 1월부터 기존 소년계를 여성청소년계로 확대 개편해 성.가정폭력 및 청소년 성매매 관련업무를 추진중인데 그동안 청소년 성매매 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10월말 현재 32명을 검거 13명을 구속조치 한 바 있다.



한편 경기경찰청이 지난 5~6월에 도내 중.고교 여학생 1만2천여명을 상대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24%인 2천940여명이 성매매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청소년들이 성매매 유혹에 심각히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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